수고 많으십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곳을 찾는 여성분들에게 큰~희망을 주셔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너무도 감사한 선생님이 계신데 어디에 마응을 전달해야 할지 찾지 못해 이곳을 두드려 봅니다. 쉼없이 달려오다 50대에 심신의 건강상  쉬게 된 시간이 2년씩이나 눈깜짝할 사이 지나버렸습니다. 세상이 어려워져서인지 더 각박해진것 같고 더 복잡해진것 같은 모든것들이 시작도 하기전에 자신감을 무너뜨렸습니다. 쉬는 2년동안 밝고 힘찼던 저는 어디로 가고 집밖으로 나서는 것조차도 두렵고 막막하고...;;힘드시겠지만 많은 나이에도 일을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렵고 부럽기도 하고 아직 젊은데 뭘해야 할지 아니, 할수 있을지 자신감 조차도 희미한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우울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다 한때 열심히 즐겁게 다녔고 너무 잘 관리해 주셨던 북구새일센터가 떠올랐어요. 전화을 하면서도 마음속은 망설임과 희망이 방망이질을 했습니다. 무뚝뚝한 목소리에도 친절히 전화을 받아 주신 하은희 선생님이 담당자분이시라고 연결해주신 분이 송미경 선생님 이셨습니다. 여러번 상담을 할때마다 지금도 생각하면  민앙할 정도로  횡설수설하며 오래도록 하는 이야기들을 끝까지 잘들어 주시고 공감해 주시며  차분히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해주시고 집단상담에 신청을 해주시겠다고 자신감 회복에 첫걸음마처럼 생각하시고 용기을 내시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개인 사정상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송미경 선생님께 죄송하게도 참여는 힘들것 같다고 연락 드리게  되었지만 제가 받은 감동과 에너지가 너무  소중해 꼭~ 감사을 드리고 싶었습니다!최은희, 집단상담을 못하게 되어 죄송스럽고 늘~따뜻했던 상담 감사합니다!!!제가 예전처럼 밝고 힘이 넘쳐서 먼 거리도 고민없이 달려갈수 있는 심신이 가능해  진다면 덕분에~!제가 밖을 나올  용기을 얻었노라고!모르는 남에게 끝까지 친절로 감싸주셔서 살만한 세상 이라고 느꼈노라고! 감사에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선생님들에 따뜻한 상담에 희망을 얻으셨을거예요. 하고 계신 업무도 쉽지 않고 힘드신것도 많으실텐데 저같이 부족하기만 사람들에 상담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고초가 많으실것 같습니다.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힘들기만 할것같은 상담!;;송미경 선생님처럼  목소리에서 걱정과 진심이 느껴져 이런분과 계속 자주 통화을 하다보면 좌절과 상심속에서 무기력한 분들이"나도 뭔가 잘할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에너지가 생길것 같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들에 희망센터!여성새일센터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늘~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십시요~!~